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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시벨리우스

시벨리우스 - 스캔 악보파일을 시벨리우스 악보로 변환(PhotoScore)

아주가끔은 2023. 9.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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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한 실물 악보를 시벨리우스 악보로 변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시벨리우스를 사용하면 번들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Neuratron PhotoScore라는 프로그램이다.

PhotoScore&NotateMe

시벨리우스를 사용하게 되면 맛보기 격으로 Lite 버전을 사용할 수 있는데, 몇 가지 기능들이 제한된 프로그램이다. 이 제품을 Ultimate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다. 오케스트라 작업을 하는 사람은 Ultimate 버전을 구매해서 사용하는것이 좋다. 시벨리우스를 구매할 때 포토스코어를 울티메이트로 같이 구매하는 옵션이 있으니 그것을 사용하면 된다.

또 뒤에 붙은 NotateMe라는 프로그램은 디지타이저나 펜슬(애플 펜슬) 같은 도구로 화면에 그려진 오선 위에 직접 음표를 그려서 전자 악보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고영상 :  https://youtu.be/dRI_bpnEx74?si=V0X0OaApHc2989E1

사용방법

여기서는 스캔 악보를 시벨리우스 악보로 변환 하는 방법만 얘기 해본다. 단선율의 악보 2페이지를 예로 들어보면,

임의 예시로 쓰는 이미지 파일 2개

 포토스코어를 실행하고 File > Open 을 사용해 파일 두 개를 연다.

좌측 상단 Scans는 포토스코어 임시폴더에 저장된 악보 폰트로 변환 대기중인 파일이고 파일옆의 체크박스를 선택해서 그 하단 Scores에 악보 폰트로 변환된 내용이 나온다. 보통 포토스코어의 Open PDFs 를 이용해서 pdf를 불러오면 체크박스를 일일이 선택할 필요는 없다.

그 외에 보조 창이 3개 뜬다.

우측 위에 원본 악보와 그리고 아래에는 악보 폰트로 인식된 악보를 보여준다. 이외에 3개의 보조 창이 있다.

  1. 인식을 했는데 악보 사보 표기상 박자가 잘못된 지점을 표시해주는 보조창
  2. 현재 마우스 커서가 있는 위치로 원본과 비교할 수 있게 하는 창
  3. 시벨리우스 키패드와 마찬가지 역할을 하는 보조 창

악보 정리(편집)

이제 하나 하나 확인 하면서 우측 아래에 악보 폰트로 인식된 악보를 적당히 정리하면서 악보를 완성하고 시벨리우스로 넘겨서 처음부터 재정리 해준다. 여기서 "적당히 정리"라는 수준은 Bad timing navigator에 있는 오류를 99% 정리 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빨간색 부분만 정리하고 적당히 마무리 짓고 시벨리우스로 보낸다.

편집 기능은 시벨리우스의 편집 기능이 훨씬 낫기 때문이고 실제로 포토스코어에 인식된 악보를 시벨리우스에 넘기면 포멧이 조금식 달라서 다시 재정리 해줘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포토스코어에서 일일이 꼼꼼하게 정리 할 필요는 없다. 왜 또 100%는 아니냐라고 얘기할 수도 있는데 눈으로 혹은 프로그램상으로 보이지 않는 오류 표기도 존재 하기 때문이다. 박자를 올바르게 정리 했는데 오류 표기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험상 셋잇단음표를 포함한 잇단음표가 있거나 Voice 2를 쓰는 다성 보표일때 그런 현상이 잘 나타났다.

정리가 끝나면 Send to Sibelius를 눌러 시벨리우스에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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