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리닷넷(Obbli.net)

오픈수세 빌드 서비스(openSUSE Build Service) 짱 먹어라! 본문

IT/우분투

오픈수세 빌드 서비스(openSUSE Build Service) 짱 먹어라!

아주가끔은 2009. 1. 10. 12:12
반응형
오픈수세에는 빌드 서비스라는 서비스 겸 프로젝트가 하나 있습니다. 이름만으로도 대충 알 수 있지만 뭔가를 만들고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럼 뭘 만드느냐?



로그인을 해야 사용 할 수 있다. 계정이름이 저장소 이름이 되므로 참고하자!

바로 "RPM" 을 만듭니다. 그리고 개인 저장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오픈수세 외의 다른 리눅스 배포판도 지원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을 "웹"에서 해치웁니다. 이 점이 상당히 놀랍습니다. ㅡㅅㅡ;;; 웹상에서 컴파일하고, 메이킹하고, 빌드하다뇨~? 정말 가상 OS의 극을 달리는 서비스이지 싶습니다.
빌드서비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써봤습니다. RPM빌드 라는걸 처음 해보면서 저장소로 제공할 수 있도록 시도해봤는데 가볍게 빌드가 되었습니다. 실제 오픈수세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아래 링크를 YaST > 소프트웨어 저장소에 추가하면 오픈수세에서 찾을 수 없는 nabi 와 libhangul 최신버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download.opensuse.org/repositories/home://xein/openSUSE_11.1/
우연찮게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만든 나의 저장소 nabi 와 libhangul 을 볼 수 있고 imhangul 은 만드는 중이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나는 초보라서, 내겐 너무 어려워" 이럴 필요 없죠. Add Package를 눌러 꾸러미 만들 준비를하고, 소스 프로그램의 tar.gz2 같은 압축 파일을 통으로 업로드하고, 같은이름의 명세파일(*.spec) 을 집어 넣고 빌드를 걸어주면 됩니다. 물론 명세파일은 이전에 빌드했던 소스를 참고해서 자신이 배우는 자세로 몇가지 고쳐 넣으면 만사 OK! 명세파일 수정도 웹상에서 가능합니다. 빌드에 실패하면 failed 가 나타나는데 로그를 살펴보면 어디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로컬에서 빌드하고 내놓으면 가끔은 다른 환경에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 빌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런 문제를 다소 해결 할 수 있을것 같네요.(거의 표준이나 마찬가지니) 거기다 오픈수세만 제공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배포판(데비안, 우분투, 페도라 같은 배포판)에 필요한 빌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 배포판을 지원하고 있고, Advanced 를 누르면 더 많은 배포판이 나온다.

거기다 빌드서비스에서 만든 꾸러미가 있는 저장소가 이미 하나 이상 있다면 필요한 위의 버튼을 하나 누르는것만으로 그 배포판의 꾸러미가 빌드 되버립니다. 한방에! 같은 거랄까요.
이제는 빌드 걸어두고 컴퓨터 끄고 잠을 자자!

사용자의 오픈소스 참여를 높여 줄 수 있는 멋진 도구 입니다.

사족; 그나저나 이 뭔지 모를 익숙하지 않은 웹 인터페이스의 느낌은 루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