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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기억소품/휴지통 (29)
오브리닷넷(Obbli.net)
Bryn Terfel, bass 연도문(Litanei) /슈베르트 평화로이 쉬어라, 모든 영혼이여 두려운 고통 다 겪고 달콤한 꿈도 끝난 영혼들 삶에 지쳐, 태어남이 없이 이 세상에서 떠나간 사람들. 모든 영혼은 평화로이 쉬어라! 태양을 향해 웃지 못하고, 달이 뜨면 가시덤불 위에서 잠 못 이루었던 사람들. 언젠가 순수한 천국 빛 속에서 하느님을 대면하게 되리니 이 땅에서 떠나간 모든 사람들 모든 영혼은 평화로이 쉬어라! 평화를 누리지 못했으나 용기와 힘을 보내 준 사람들. 시체로 가득한 들판을 지나서 죽은 것과 다름없는 이 세상 이 땅에서 떠나간 모든 사람들 모든 영혼은 평화로이 쉬어라! -Johann Georg Jacobi(1740~1814) 시에 의한 가사
군악대가 어쩌고 자위대가 오니, 안되니 말이 많아도 군항제는 시작 되었다. 어찌 되었던 유서 깊은 축제니까. 밖에서 뻥~ 뻥~ 소리가 나길래 캔디 들고 얼른 뛰어나가 속사좀 했는데 제대로 못건졌다. 지난해에 괜찮은 동영상 하나와 괜찮은 사진 몇 장을 건졌는데 어쨌는지 기억이... 꽃도 얼쭈 다피었다. 벛꽃은 필때 보다 질때 조금더 알흠다운 편이므로 적절한 출사 시기는 다음주 목요일에서 일요일 사이 정도가 될것 같다. 출사 포인트! - 초큼 시시한 경화동 역 새벽 출사보다는 올해는 오밤중 아무곳에나 가로등 하나만 있는 아무도 없는 벛꽃 골목에서 바람이 한차례 벛꽃을 쓸어주는 때를 기다리자! - 여좌동 복개천 아래에 내려갈 수 있는 방향으로 좀 더 정비되었다. 수천의 꽃잎이 개천따라 흘러내리는 색상을 담아보..
설마 이런 후진 시스템에 접근 해서 건드려 놓지는 않겠지? 하면서 방심했더니, 닝기리.. 당해버렸다. 이런 덕후자식..;; 시스템 폰트 바꿔버리고, root 암호 해제시켜놓고, 네트워크 카드 드라이버를 곤란하게 해놨다. 재밋냐? 다시 설치 해야 하지 않냐? 아아~ 귀찮게 하기는.. 앞으로 SSH 포트 쓸 때는 키 걸어 놓고 써야 겠다.
9회 말 수비에는 간떨리드라. 첫 타석에 나온 별로 반갑지 않은 메이저리거 아재도 3진이네..ㅋㅋ 3구째 광속 직구가 너무 시원했어. 오늘 일본은 피똥 쌌네? [그림 출처] [WBC 카툰] 패배에 입각한 일반적 결과론
x41t 에 오픈수세를 설치하고 녹음을 대비 해서 세팅을 대충 해뒀는데, 바로 가벼운 녹음 콜이 들어와서 바로 투입 시켜 보았다. KDE4 에 어느정도 그래픽 효과를 쓰고 있고,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아닌 내장 In 을 사용하긴 했지만, 결과는 만족이다. 뭐랄까... 잡음은 어짜피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전환하면 되는 데다가, 이번 녹음은 끊기지 않게만 해두면 되는것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녹음을 시켰다. 녹음에 있어서 새로운 장치라는건 안정성이란 부분이 가장 마음에 걸릴법한데, 이전에도 데스크탑에 기존의 방법으로 해본 경험이 있어 프로그램이 죽을거란 생각은 안들었다. 이제 100 만원 이상가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만 사면 된다. 언제?
피날레 2009가 내손에 들어왔다. 시벨리우스5 의 손을 들어주고 싶었지만 엄청난 버그를 경험한 뒤에 급전환 했다. 시벨리우스는 좀 더 분발해야 할 듯하다. 앞으로 우선적으로 작업은 2009로~~~ 지금 쓰는게 끝나면 천천히 포스트도 한번 올려봐야겠다.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피날레는 2005 이후로 엄청나게 진화 한듯 하다. 먼저 사용자 편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던 시벨리우스의 방식이 일부 보여진다는 점이다. 조금만 더 개선하고, 그 딱딱한 출력용 폰트만 어떻게 좀 개선 하면 마음에 쏙 들것 같다.
이모의 손을 통해 내게 주어진 빨간 맛쯔.. 자동차의 정년이라 할 수 있는 10만킬로를 오늘 드디어 갱신 했다. 이제 엔진만 빼놓고 전부 갈아 버려야지~ ㅋㅋ
어제 괜히 컴퓨터 관련 쇼핑을 좀 즐기다가 넷북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작년 상반기 때 HP 미니북 시리즈가 처음 나오게 되었는데, 이놈 스펙 중에 수세 리눅스를 깔아 출시 한다는 내용을 보고 "어 그럼 한번 사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한국 정서로는 "아직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는 좀..." 인가본지 수세리눅스 패키지만! 빼고 XP 가 설치된 물건만 팔았었다. -HP가 과거부터 수세 후렌들리 였다는것은 그 때 알았다.- 해외 제품 라인을 보니 9.x 시리즈 때 부터 노트북에 설치하여 판매 하는 것이었다. 물론 한국 출시용은 그것만! 빼고... 혹자는 "그렇게 원하면 하드웨어 사양도 같은데, XP 로 사고 수세로 엎어버리면 되지 않나? XP 라이센스도 얻고 말이지..."라고 하겠지만..
한번씩 오픈수세에 대한 포스팅을 볼 때 눈에 거슬리는점이 있는데.. 레드햇 계열인 오픈수세를 설치해보았... 오픈수세는 레드햇 계열이라서.. ... ... ... 굳이 닮았다면 같은 RPM 방식을 같이 쓰는것일 뿐이고, 오픈수세 11.0 부터는 기존의 RPM 과는 다른 별도의 RPM을 쓰고 있을 뿐이고, yum 이라는 방식은 빨간모자 때문에 억지로 밀려서 쓰고 있을 뿐이고, 애초엔 zypp 이라는 방식을 쓸 뿐이고, 레드햇9 만으로 어설프게 공부하던 뉴비가 어느덧 프로그래머가 되어 레드햇=리눅스 라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을 뿐이고, 이놈의 리눅스 바닥도 기초 교육 부실엔 좁은 세상만 본다는것 뿐이고, 하기야~~~ "그게 뭔 상관이냐~. 걍~ 쓰는거지.." 하겠지... 하지만 동방예의지국! 아래위는 구분해야..